"전국체전, 제주에서 어떻게 준비되나" … 도민·전국민 관심 끌기 총력

  • 등록 2025.08.27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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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조형물부터 참여형 이벤트·관광 연계까지 ... 3단계 홍보 전략 가동

 

제주도가 내년 10월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단계별 홍보 전략을 마련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홍보 기본계획은 대회 개막을 1년여 앞두고 전국적 관심을 조기에 확산하고 도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수립됐다. 제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홍보 기본계획은 '제주의 차별성과 도민 참여, 유관기관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설정했다.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것부터 전국적 관심을 끌어내는 3단계 전략을 담았다.

 

1단계 '관심 유도'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D-300일 카운트다운 홍보탑과 조형물을 설치해 도민 체감을 높이고, 전국체전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을 개설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2단계 '홍보 확산'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17개 시·도 대표 응원 챌린지와 영상 공모전 등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각종 축제·행사와 연계한 홍보관을 운영해 분위기를 확산한다. 서포터즈와 도민기자단도 운영해 현장의 열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3단계 '집중 홍보'는 내년 6월부터 시작된다. 제주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활용해 전국적 관심을 극대화하고,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러닝코스 완주 할인 이벤트 등을 마련해 전국 동호회와 생활체육회의 제주 방문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경제체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강동균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철저한 준비와 차별화된 홍보로 역대 최고의 체전을 만들겠다"며 "도민의 열정과 제주의 자연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전 국민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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