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도서관이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서대출 권수 증가 및 회원배가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농사를 짓는 지역 주민들의 특성에 맞게 장마철 등 비오는 날이 많은 다음 달과 8월에 ‘비오는 날엔 도서관으로 놀러 오세요’라는 테마로 책 읽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도서대출 권수 증가 및 회원배가 운동'의 추진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비오는 날이다.
이 기간 중 도서관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서대출을 원할 경우 신규회원증을 만들어 준다. 또 연체도서로 인해 회원자격이 정지된 회원이 도서를 반납할 경우 정상 회원으로 전환시켜 준다.
도서 대출은 기존에는 1인당 5권이었으나, 이 기간 중에는 대출 권수를 확대해 1인당 10권을 대출해줄 계획이다.
조천도서관 관계자는 “농사일에 바쁜 주민들의 특성을 살려 비가 오는 날에 도서관을 찾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에 대한 도서 대출 확대로 도서관 이용률 향상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064-728-8571(조천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