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안전 컨트롤타워 제주소방안전본부 신청사 착공 … 2027년 완공

  • 등록 2025.11.20 16: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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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억원 투입 ... 연면적 1만544.86㎡,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제주도의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가 될 제주소방안전본부 신청사가 20일 착공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제주시 연동 324-37번지(현 제주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열었다.

 

신청사는 오는 2027년까지 55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544.86㎡,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 청사는 1982년 여성회관으로 준공된 후 1992년 소방안전본부로 전환돼 사용돼 왔다. 119종합상황실 공간 부족으로 1994년, 2003년, 2009년 세 차례 증축했다. 하지만 준공 42년이 지나면서 노후가 심화되고 공간도 협소해 문제가 제기돼 왔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도정 공약인 ‘119종합 컨트롤타워 기능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조직 확충과 기능 고도화를 갖춘 신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기공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신청사가 건립되면 재난 컨트롤타워의 지능화와 고도화에 있어 더욱 높은 수준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더 안전한 사회로 진일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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