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와 제주드림타워는 지난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소화기 173대(400만원 상당)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화기 기증은 지난 11월 제주 한 바퀴 릴레이 런 형태로 개최된 ‘히어로&제로, 제주 드림런’에서 조성된 기부금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제주드림타워의 후원과 드림런 참가자 200명의 기부 참여가 더해졌다.
전달된 소화기는 제주소방서 관내 독거노인과 고령자 등 화재 취약계층에 우선 배포될 예정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 드림런은 제주가 지향하는 안전·무장애·환경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라며 "참가자들의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지속해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병연 제주드림타워 이사는 "기업 후원이 지역사회 안전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ESG 대표 활동을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하며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드림타워는 나머지 기부금으로 환경·무장애 분야에 지원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