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무공원서 수령 100년 추정 ‘팽나무 연리목’ 발견

  • 등록 2025.12.22 16:22:50
크게보기

제주시, 주변 정비·포토존 조성 … "도심 속 새로운 힐링 명소 기대"

 

수령 100년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연리목이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서 발견됐다.

 

제주시는 지난달 시민 제보를 통해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서 수령 약 100년인 팽나무 연리목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리목은 두 그루의 나무가 오랜 세월 서로를 감싸안으며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난 희귀한 형태로, 자연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조화를 잘 보여준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연리목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도 조성했다.

 

박성욱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삼무공원은 제주시 도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라며 "이번 연리목 포토존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는 일상 속 힐링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제주의 또 다른 볼거리이자 명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도심 한가운데에서 오랜 기간 훼손 없이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며 "발견된 연리목이 증기기관차와 함께 삼무공원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