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휩쓸린 두가족 4인 부자, '천만다행'

  • 등록 2012.06.30 16:41:28
크게보기

제주시 함덕서우봉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가족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벌어졌다.

 

30일 낮 12시 50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서우봉해변에서 물놀이를 박모(12) 어린이 등 4명이 물살에 떠밀려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함덕서우봉해변 동쪽 끝에서 박군과 김모(10)군이 물놀이를 하던 중 바람과 파도로 인해 수심이 깊은 곳으로 떠밀리자 박군의 아버지(40)와 김군의 아버지(39)씨가 물속으로 뛰어들었지만 모두 파도에 휩쓸렸다.

 

당시 함덕서우봉해변을 순찰하고 있던 해양경찰 인명구조원이 이들을 발견하고 구조보트를 이용, 이들을 구조했다.

 

제주해경은 "본격적인 하계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며 "상황이 벌어지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 및 12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