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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파하겠다” 협박 30대 검거

  • 등록 2012.07.06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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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제주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고 112에 협박전화를 한 강모씨(32)를 위계에 위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5일 오후 9시 40분께 제주공항에 설치된 비상전화기로 112신고 센터에 전화를 걸어 "제주공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출동, 공항 내부를 수색하다 공창청사 1층 5번 게이트에서 서성거리는 강씨를 발견, 검거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비행기표가 없어서 홧김에 전화를 걸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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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기자 ksh5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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