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을 제주국제공항에서 볼 수 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5주년 기념 및 제1회 세계자연유산의 달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제주공항에서 ‘70억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의 자연경관 만나기’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제주공항 내 1층 작은 박물관 앞 로비 공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사진들은 한라산을 비롯해 성산일출봉,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 ‘유네스코 3관왕 제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제주의 비경을 사진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인이 함께 가꾸고 보전해야 할 제주 자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관리단은 향후 대규모 행사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관광객들이 많이 왕래하는 실내에 사진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