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성애자의 손버릇...자리 비운 틈 타 ‘슬쩍’

  • 등록 2012.07.19 13:05:37
크게보기

인터넷을 통해 만난 남성들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동성애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9일 특정범죄가정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문모씨(2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15일 낮 12시께 제주시 용담동 모 펜션에서 인터넷 동성만남 사이트를 통해 만난 김모씨(36)가 샤워를 하는 사이 116만원과 휴대전화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문씨는 지난 3월부터 수원, 창원 등 전국을 돌며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92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문씨가 절도 혐의로 1년 6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했으며 지난해 11월 순천교도에서 출소한 뒤 피해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한눈을 파는 사이 지갑, 휴대전화, 노트북, 카메라 등을 훔쳤다고 설명했다.

 

 

 

김상현 기자 ksh5690@hanmail.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