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45분께 제주시 노형동 '신비의 도로'에서 김모(41)씨의 차량이 도로변에 있는 간이음식점으로 돌진, 음식점 내에 있던 션(43.여)씨 등 중국인 관광객 7명과 음식점 주인 한모(49)씨 등 모두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어리목에서 신제주 방면으로 내리막 길을 가던 김씨가 신비의 도로를 구경하고 있던 관광객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