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제주교향악단에서 지난 6월부터 I. P.(Island of World peace) Jeju Junior Orchestra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I. P. Jeju Junior Orchestra 교육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 소외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의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을 위한 지역거점으로 선정되어 시행하고 있다.

제주교향악단 정운선 부지휘자의 총 감독아래 매니저와 전문강사의 지도로 주 2회 제주아트센터 도립제주예술단 연습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저소득층 초등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구성은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자녀와 음악에 관심이 있는 제주지역 3~5학년 초등학생들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관심도, 학생 취향을 고려해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타악기 반으로 나눠져 있다. 음악이론, 악기교육, 실기 지도와 앙상블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도립 제주예술단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지역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정규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064-728-3292(도립 제주예술단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