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 45분께 제주시 한경면 판포하수종말처리장 인근 도로에서 심모씨(41.여.경기도 일산)가 운전하던 외제 승용차량이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 4m 아래 갯바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심씨의 어머니 김모씨(66)가 머리와 허리를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심씨와 심씨의 아들들(10,7)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심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