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무집행방해 해군기지 반대 활동가 2명 체포

  • 등록 2012.08.08 18: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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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8일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항) 공사장 출입구 부근에서 경찰의 버스 탑승을 방해하고 호송차량 위에 올라간 해군기지 반대 활동가 김모씨(29.여)와 정모군(18)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강정마을 민군복합항 사업단 입구에서 종교인 등 반대단체 시위자 30여명과 함께 시위를 벌이다 공사차량 진출입을 방해하고, 경찰버스에 탑승하려는 여경들을 몸으로 막고 욕설을 하는 등 50여 분간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정씨는 김씨가 체포되자 경찰호송차량 위에 올라가 호송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상현 기자 ksh5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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