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사람이고 사람이 공간속 양념이다”

  • 등록 2012.08.16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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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스페이스 약념’페스티벌…칡오름·감귤박물관에서

 

약념(藥念). 음식이 사람이고 사람이 곧 공간속의 양념이 된다.

 

제2회 ‘스페이스 약념’ 페스티벌이 16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시 칡오름 일대와 감귤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제주의 자연 속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즐기고 여기에 음악과 예술, 디자인 등이 가미돼 즐기는 ‘스페이스 약념’ 페스티벌의 취지다.

 

‘스페이스 약념’은 예술가와 디자이너, 요리가, 음악가,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모두에게 약이 되는 공간을 만들고자 모인 집단이다.

 

 

시크릿가든(Secret Garden)을 테마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Food(음식), Experience(경험), Space(공간), Performance(공연), Workshop/Exhibition(워크숍 및 전시), Bazaar(바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음식’에서는 토크쇼 형식의 요리 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음식 및 제주향토음식 체험, 전통주 거르기 시연 및 시음 등으로 진행된다.

 

‘경험’은 ‘비밀의 화원을 찾아서’를 주제로 칡오름 일대에서 진행된다. 자연해설가, 자연 미술치료사, 스토리텔링과 함께 칡오름을 탐방하고 체험하게 된다.

 

‘공간’은 다듬어지지 않은 칡오름과 감귤박물관을 둘러보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열린 야외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어쿠스틱 밴드와 오카리나, 해금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선보인다. 뮤직비디오 등도 상영된다.

 

 

제주도를 주제로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자생식물을 이용해 작업하는 전문 원예가의 작품등도 ‘워크숍 및 전시’를 통해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디자인 상품과 아이디어 상품, 바디 페인팅, 이벤트 등은 ‘바자’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칡오름과 감귤박물관 일대에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는 감귤박물관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다.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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