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에서 오는 25일 ‘이상은, 영혼을 향한 여행’ 공연이 열린다.
지난 1980년대 말 ‘담다디’ 이후 토속성에 물들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그려내 온 가수 이상은은 보헤미안의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아티스트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상은은 밝고 경쾌한 ‘비밀의 화원’을 비롯해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는 ‘삶은 여행’, ‘새’, 허스키한 목소리에서 나오는 애절함이 느껴지는 ‘언젠가는’, ‘사랑해 사랑해’ 등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 야외 정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단 우천시는 강당에서 진행된다. 강당에서 진행될 경우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토요박물관산책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일에는 공룡을 알아보기 위한 영화 ‘공룡구출대작전’이 상영된다. 또한 다음달 8일에는 ‘이호진 매직콘서트’ 공연이 이어진다.
문의=064-720-8027(국립제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