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이 주최하는 이번 프리마켓은 일상과 예술, 작가와 시민의 벽을 없애는 문화나눔의 장터로 진행된다.
작가들에게는 자신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가지고 거리로 나와 직접 관람객 구매자와 만나는 직거래 장터가 된다.
더불어 관람객 구매자에게는 화랑이나 화상 등의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고 작가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수공예로 만들어진 예술작품들과 공예품을 관람, 구매할 수 있는 열린 문화장터로 다가선다.
프리마켓은 창작공방에서 만들어진 예술작품들의 장터일 뿐 아니라 춤, 노래, 퍼포먼스 등 거리에서의 다양한 예술행위가 이루어지는 복합문화예술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트프리마켓에서는 상상숲공작소(팬시우드체험), BAZAAR(의류, 헌책), 미스터쨈(수제쨈, 당근 컵케잌), 현희순의 판소리(고수: 이상명), 제주두루나눔(탈춤) 이외의 총 22개 창작공방 및 공연팀들이 참여한다.
제주민예총은 “제주시 구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문화를 통한 활성화 밖에 없다”며 “문화예술의 새로운 활력을 통해 거리를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고, 추억의 장소로 전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지천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거리예술과 문화의 향연을 펼치는 이번 ‘산지천아트프리마켓’이 구도심을 활력이 넘치는 문화의 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064-758-0331~2(제주민예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