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제주교향악단 '100번째 정기연주회'…마지막 연주곡은?

  • 등록 2012.08.24 11: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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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음악을 이끌어온 도립제주교향악단이 제10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 1987년 교향악단의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 이래 100회째 맞는 연주회다.

 

도립제주교향악단은 1985년 故이선문 초대지휘자와 단원 50여명으로 창단했다. 창단 이듬해 합주단에서 교향악단으로 한 단계 격을 높였으며, 지금까지 약 600여회의 각종 연주회를 가졌다.

 

이어 총 99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도내 예술단체로는 처음으로 100회 정기공연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번 100회 정기연주회는 이동호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도립 제주교향악단은 물론 도립제주합창단과 광주시립합창단의 특별 무대가 꾸며진다.

 

특히 소프라노 오미선, 알토 제화미, 테너 손정희, 베이스 박근표 등의 협연으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연주곡으로는 멘델스존 ‘교향곡 제 5번 라장조 종교개혁 작품 107’연주를 시작으로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어우러져 경건함과 장중함을 느낄 수 있는 브루크너의 ‘테 데움 다장조’가 이어진다.

 

이번 연주회의 마지막 피날레 곡은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이다.

 

이 곡은 1938년 초연된 곡으로 곡 후반 부에 연주되는 애국가의 합창부분은 도립제주합창단과 광주시립합창단, 제주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하게 된다.

 

도립제주교향악단 관계자는 “창작오페라 제작 및 국제자매도시 교류연주 그리고 교향악축제 참가 및 개막연주 등을 통해 평화의 섬,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대표하는 전문 연주단체로서 국내·외에 제주음악의 위상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문의=064-728-3292~95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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