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이중섭’을 캐릭터 상품으로

  • 등록 2012.09.13 17: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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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살아있는 이중섭’ 캐릭터에 대해 상품화에 나선다.

 

지난 8일 이중섭거주지에서는 제2회 서귀포문화예술제 프로그램으로 '살아있는 이중섭' 공연과 은지화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귀포에서의 이중섭 삶과 예술세계를 극화한 ‘살아있는 이중섭’은 미술평론가 김유정의 각본과 극단 ‘가람’의 배우 이병훈씨, 조미란씨의 연기로 만들어졌다.

 

이중섭 거리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작가의 산책길 탐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작품에는 이중섭 화가의 서귀포 피난생활과 주요 작품소재가 된 ‘소’와 ‘게’를 그리게 된 이유가 담겼다.

 

또 이남덕 여사와 가족들에 대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화가 이중섭에 대한 삶과 예술세계를 돌아보고 이해할 수 계기가 됐다.

 

특히 이중섭 거주지에서 살아있는 이중섭을 극화 및 재구성한 극적 연기 체험과 은지화 그리기 등 미적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생생한 예술체험 산실로서의 자리매김을 꾀했다.

 

서귀포시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중섭 캐릭터 연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이중섭의 예술세계와 삶을 작가의 산책길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해 특화된 예술공간으로의 관광명소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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