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캣츠’는 각각의 콤플렉스를 가진 고양이들이 보름달에 소원을 빌던 중 친구들의 도움으로 자신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성인 ‘캣츠’와는 달리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라인에 화려한 춤과 열정적인 음악을 덧붙여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제작됐다.

‘어린이 캣츠’는 2003년부터 전국 21개 도시에서 공연된 노련미 넘치는 뮤지컬로 극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수준급 노래가 압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캣츠’는 달콤한 상상과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각 공연 1시간 전인 오후 2시와 5시에 국립제주박물관 강당 앞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단, 관람연령은 5세이상이다. 공연시간은 1시간 10분이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토요박물관산책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에는 공룡을 알아보기 위한 영화 ‘공룡구출대작전’이 상영된다. 이어 다음달 6일에는 ‘꼬마 니콜라’가 상영될 예정이다.

문의=064-720-8027(국립제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