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대들 ‘신명 전하러 팔도 유랑을 떠나다’

  • 등록 2012.09.26 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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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안마로 '신명을 전하는 저잣거리 다이나믹예술난장, 제주광대들' 공연

 

제주지역 곳곳을 돌며 신명 난 한판을 벌이던 제주광대들이 팔도 유랑에 나선다.

 

(주)노리안마로가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신나는 예술여행' 일환으로 전국 각 지역을 돌며 공연을 펼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문화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사업이다.

 

노리안마로는 ‘신명을 전하는 저잣거리 다이나믹 예술난장 제주광대들’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문화예술향유가 적은 팔도 요양기관에 직접 찾아가 신명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부를 청(請), 즐길 오(娛), 통할 정(塣), 보낼 송(送)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물판굿을 시작으로 진도북춤, 삼고무, 부채춤 등이 진행된다. 이어 잔치 분위기를 한층 띄우게 될 구정놀이(설장고 채상소고놀이 열두발 등), 사물놀이 앉은반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남도민요와 뒷풀이 등이 공연된다.

 

이번 노리안마로의 공연은 오는 26일 전남 해남군장애인복지관 공연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충북, 경기 지역을 돌며 4번의 공연을 하게 된다.

 

이후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는 경남, 전북, 충북, 서울 등의 요양시설, 복지관 등을 돌며 노리안마로만의 신명을 전할 계획이다.

 

문의=064-722-0129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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