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에 크게 힘들어하지 않고 더욱이 행복해 보이기까지 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걸까?’
‘울지마라 이것도 내 인생이다’란 행복처방을 내놓은 책의 저자 <오동명 작가의 북콘서트>가 29일 오후 7시 제주시 산지천공원 특설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오 작가의 북콘서트는 지난 7월부터 제주시 산지천 일대에서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이 진행하고 있는 ‘2012 제주자청비데이 프린지 페스티벌’ 중 ‘문학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제주시 간드락소극장 대표인 오순희씨가 사회로 나서 오동명 작가의 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펼쳐낼 예정이다.
또 그가 <제이누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소설 ‘라이브 카페, 나는 서툴다 고로 존재한다’의 주인공처럼 대담 사이사이에 기타연주와 노래도 들려줄 예정이다.
오동명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행복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맞춤 처방전도 나온다. 손쉽게 마음 길들이기를 연습할 수 있는 행복 처방전이다.
그의 저서로는 『사진으로 세상읽기』,『당신 기자 맞아?』, 『신문소 습격사건』, 『자전거에 텐트 싣고 규슈 한 바퀴』,『부모로 산다는 것』,『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울지 마라, 이것도 내 인생이다』와 소설 『바늘구멍 사진기』,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 등이 있다.
오동명 작가는 3년여 전 제주에 정착했다. 현재 제주의 한 시골마을에서 자연과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카메라와 펜, 또는 붓을 들고 있다. 더불어 한라산학교에서 ‘옛날감성 흑백사진’을, 제주대 언론홍보학과에서 신문학 원론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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