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첼로·바이올린 하모니…‘가을, 함께 숨 쉬다’

  • 등록 2012.10.24 14: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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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이 진행한 ‘토요박물관 산책’의 마지막 프로그램이 오는 27일 열린다. 뉴마트리오의 ‘가을, 함께 숨 쉬다’이라는 제목의 음악공연이다.

 

뉴마트리오는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로 구성된 피아노 삼중주 연주팀이다. 뉴마트리오의 ‘뉴마’는 그리스어로 ‘호흡’이라는 뜻이다. 따뜻한 가슴으로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음악적 공감을 통해 시작된 제주의 실내악단이다.

뛰어난 연주 실력에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을 곁들인 이번 공연에서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비롯해 ‘백조’, ‘사랑의 기쁨’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세 명의 연주자가 이루는 아름다운 하모니는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차분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강당 입구에서 배부한다.

 

□문의=064-720-8027(국립제주박물관)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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