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진행하는 올해 재팬 위크에서는 수상자 3명에게 일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작문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 와가시(和菓子, 일본전통과자) 워크숍과 10일 이케바나(일본 전통 꽃꽂이) 워크숍, 17일 와시닝교(종이인형)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대학생 작문 콘테스트는 '일본의 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日本の大学生に伝えたいこと)'라는 주제로 다음달 4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일본어 원고(1600~2000자)로 홈페이지(http://www.jeju.kr.emb-japan.go.jp/)에서 원고 표지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이번 작문 콘테스트는 한국 국적을 가진 제주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재팬 위크기간에 열린다. 수상자 3명에게는 일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일본 전통과자인 와가시(和菓子)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와가시 워크숍은 제주관광대학교 관광외식조리계열 및 관광일본어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 제주관광대학교에서 열린다.
와가시 워크숍에서는 오구라 히로시(小椋洋)씨 등 와가시(和菓子) 전문가의 초청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또 일본 와가시에 대한 소개와 시연을 통해 제작방법과 과정을 알아보고,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시식과 체험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이케바나 워크숍은 다음달 10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케바나의 올바른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직접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제작한 작품은 본인이 가져 갈 수 있다.
마지막 날인 다음달 1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와시닝교(종이인형) 워크숍은 일본인형 작가인 고보리 가오루(小堀かおる)씨의 일본 인형의 발전과정과 문화적 배경에 관한 폭넓은 강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강사의 지도로 참가자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이케바나 워크숍과 와시닝교 워크숍에 참가를 원할 경우 참가신청서를 일본영사관 홈페이지(http://www.jeju.kr.emb-japan.go.jp/)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다음달 5일까지 이메일(information@cj.mofa.go.jp)이나 팩스(743-5544),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50명까지 접수받는다.
문의=064-710-9527~8(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공보문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