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책 읽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책축제 2편으로 ‘2012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연다.
오는 16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 북카페에서 열리는 이번 북콘서트에는 제주의 이야기가 있는 <똥돼지>의 동화작가 장수명 작가와 <사막에서 북극까지 나는 달린다>의 저자 오지마라토너 안병식 작가의 특강이 열린다.
북콘서트에서는 작가의 사인회, 도서 할인판매 등도 함께 진행된다. 작가에게 묻고 싶은말, 듣고 싶은 이야기를 질의 응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책 읽는 제주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책축제에서는 특강 외에 책 관련 사진전시와 센터 오카리나동아리의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우선 오카리나동아리 '소리사랑'이 오프닝 연주를 들려준다. 더불어 안병식 작가가 북극에서 남극, 중국고비사막과 이집트사막 등을 발로 뛰며 찍은 오지사진도 전시된다. 또 작가의 연혁, 주요 대표작품 패널 전시는 물론 동화엽서, 세계의 오지사진엽서도 제공한다.
책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 6월 책축제 1편으로 소설 ‘엄마를 부탁해’의 신경숙 작가를 초청해 특강 및 낭독,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문의=064-710-4242(설문대여성문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