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문화학교 수료생 작품전시회를 연다.

제주문화원은 점차 다양해져 가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문화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 각 강좌의 수료생이 출품한 작품전시회가 제주해변공연장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처음으로 작품전을 갖는 사진, 화훼교실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출품작을 전시한다. 포토갤러리 자연사랑 미술관 서재철 관장이 강사를 맡아 진행한 사진교실에서는 28명이 58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또 한국꽃꽃이협회 제주지역회장인 하승애 회장이 강사를 맡은 화훼교실은 13명이 16점을 출품해 전시한다.

두 번째는 열리는 한국화교실 작품전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화교실은 제주한국화협회 장은철 회장이 강사를 맡았다. 전시회에는 16명의 작품 25점이 출품됐다.

이어 내달 3일부터 7일까지는 서양화교실이 전시회를 갖는다. 제주도미술대전 추천작가인 고보형 작가가 강사를 맡아 진행한 서양화교실에서는 22명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현병찬 이사장이 강사를 맡은 서예교실은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작품전을 연다. 수료생 34명이 34점을 출품했다.

각 강좌별로 전시회 첫날 오후 5시에 오픈식을 갖게 된다.

문의=064-722-0203(제주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