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범 원장 제주오름사진 초대전, 국회서 연다

  • 등록 2012.11.29 18: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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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진작가 중 처음...내달 6~14일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서

 

제주문화원 신상범 원장의 ‘제주오름 사진 초대전’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다. 제주의 사진작가 중 처음이다.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실이 주최하며 강창일·김우남·김재윤 의원이 후원한다.

 

‘사진은 말이며 시다’라는 주제의 ‘제주도 오름 국회 사진전’에서는 지난 2007년 6월 유네스코에 ‘화산섬 한라산과 용암동굴’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오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국회 윤원중 사무총장은 “제주도의 기생화산인 오름이 제주의 보물 중 하나”며 “이번 전시회로 제주 오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오름의 아름다움을 재인식하고 그 자체의 매력을 느껴보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사회부장 출신인 신 원장은 한국사진작가협회와 제주환경연구센터, 제주언론인클럽 고문을 맡고 있다.

문화예술부문에서는 제주카메라클럽, 한국예총제주도지회장·중앙이사, 제주도미술대전 초대작가, 한라문화제 집전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자연환경부문에서는 제주자연보호회 창립, 사단법인한국자연보존협회 제주지부 설치, 사단법인제주환경센터를 설립했으며, 제주세계자연유산위원회 위원, 2012 세계자연유산보존총회(WCC)범도민지원위원회 분과위원 등을 맡은 바 있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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