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윤춘광 "보건복지국장.장애복지과장 내정설 파다 ... 사실이면 부끄러운 도정"

 

제주도가 개방형직위 공모로 민간에 개방한 직위 중 보건복지여성국장과 장애인복지과장 자리에 이미 내정자가 있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의원은 10일 오전 열린 제주도의회 제364회 정례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장애인복지과장의 개방형 직위 공모와 관련된 의문을 제기했다. 

 

윤춘광 의원은 “(몇몇 직위에 대해 제주도에서) 공모를 한다고 그래서 인사위원회 구성이 어떻게 됐나 해서 자료를 요청했다. 하지만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며 “대단한 도정이다. 직위 공모를 하는데 도의원도 인사위원회 명단 모르고, 이 공모가 제대로 된 공모인지 깜깜이 공모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제주도는 지난달 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기존 15개 개방형 직위에 21개의 직위를 추가로 지정, 개방형직위를 전체 36개 직위로 확대하는 것을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미래전략국장,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3급 직책이 개방되고 성평등정책관과 도시디자인담당관, 미래전략과장, 장애인복지과장 등 4급 직책이 민간에 개방됐다. 

 

윤 의원은 민간에 개방된 직책과 관련, “세간에는 모 국장과 모 과장이 다 정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그리고 여기에는 원희룡 도정에서 임명하는 것도 아니고 인사위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닌 제3세력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러한 의문 제기에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개방형 직위 공모와 관련해서는 인사정책 부서에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윤 의원이 제기한 의문에 대해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세간의 복지 관계자들이 다 알고 있는 것을 여성국에서 모른다는 것을 누가 믿겠냐”며 “모 관장이 국장, 모 어디의 누가 과장 등이 다 세간에 나와 있다. 이게 그대로 나타난다면 이 공모는 도민을 상대로 한 새빨간 거짓말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부끄러운 원 도정이 될 것이라는 것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