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905억원 조정 ... 준공영제 673억 일반회계 편성

 

제주도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특별회계로 편성이 돼 논란이 됐던 버스 준공영제 관련 예산이 모두 일반회계로 변경됐다.

 

버스 준공영제 관례 예산에 대해서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역시 높은 강도의 심사를 예고한 바 있었다.

 

하지만 이 예산이 일반회계로 재편성이 되면서 이번 예산심사의 ‘큰 산’ 중 하나는 일단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주말인 지난 2일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2019년도 제주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마무리했다. 모두 905억원 규모의 조정이 이뤄졌다.

 

이번 계수조정에서 핵심이 된 부분은 특별회계에 편성돼 예산심사에서 논란이 됐던 버스 준공영제 예산의 전액 일반회계 재편성이다. 관련 예산 673억1500만원이 특별회계에서 모두 감액되고 일반회계로 넘어갔다.

 

환도위는 지난 28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버스 준공영제 관련 예산을 특별회계로 편성하지 말고 일반회계로 편성하라는 제주도의회의 부대의견을 제주도가 무시, 관련 예산이 모두 특별회계로 올라온 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번 계수조정에서는 버스 준공영제 예산의 회계변경 이외에 유류세 인하 등을 감안, 택시유류세 연동보조금과 버스업체 유류세 연동보조금에서 각각 25억과 30억이 감액됐다.

 

또 사업시기 조정을 이유로 비자림로 확장사업 관련 예산도 시설비 34억8500만원 중 15억원이 감액됐다.

 

남조봉공원 토지매입사업 등을 포함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매입과 도로건설사업 등에 관련된 예산은 세입과 세출액이 맞지 않았던 부분을 감안해 감액이 이뤄졌다.

 

이렇게 감액된 금액은 삼화지구 공원 밎 녹지 노후시설물 정비와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등에 각각 13억과 10억이 증액됐다.

 

이밖에 각종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및 정비 사업에 많은 예산이 증액됐다. 중앙중~이도초등학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99억1000만원이, 서홍지구 도시계획도록 개설사업에는 7억5000만원이 증액됐다.

 

이밖에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에 5억원, 봉개초등학교에서 도련반석아파트간 도로개설에 23억, 월광로-광평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및 부림랜드에서 1100도로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각각 10억원 등이 증액됐다.

 

한편,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모두 79억7124만원에 대한 계수조정이 이뤄졌다. 또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는 31억7248만원,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는 65억3740만원이 조정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