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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예산도 다 통과시켜 ... 책임있는 집권여당 모습 보여야"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4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 제2공항에 대해 민주당이 똑바로 해주길 바란다”며 민주당의 확실한 역할을 촉구했다.

 

원 지사는 “민주당 입장에서 제2공항 여러 용역이나 국토부 진행 과정 등에 대해 문제가 많으면 얼마든지 국회에서 중단시킬 권한도 있고 예산을 안 줄수도 있다.”며 “하지만 예산도 다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론조사를 해야 한다면 국토부 장관을 불러다 시킬 수도 있고 당정협의에서도 가능하다”며 제2공항과 관련해 뚜렷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원 지사는 “제2공항 반대단체나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것이면 국회나 정당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제주도에서도 50여차례가 넘는 도민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거쳤고 국가에서는 재조사 용역까지 했다. 제주도는 이런 상황에서 찬성과 반대 입장을 다 수렴하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이어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해서 도지사를 부른다면 출석하겠다”며 “다 협력하겠다.  다만 정말 책임이 있는 집권여당이라면 국회에서부터 역할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더라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7시10분 KBS제주방송총국에서 80분간 생방송으로 이뤄지는 제2차 TV공개토론회에 출연, 박찬식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과 1대1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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