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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속 들어가 다양한 이야기 듣겠다 ... 당적, 밝히기 어려운 부분 있어"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 대비에 나섰다.

 

김 회장은 30일 오전 제주웰컴센터 기자실을 방문, “관광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후 민생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겠다”며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2월 이례적으로 제주도관광협회 대의원대회에서 4선에 성공했다. 2021년 2월28일까지 3년이 임기였다

 

김 회장은 먼저 관광협회장으로 지내면서 이룬 성과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회장은 “협회가 1962년 설립됐는데 반세기가 넘도록 셋방살이를 했다. 하지만 이제는 협회 소유의 건물을 만들어냈다”며 “가시적으로 보이는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관광이라는 것이 외부 변수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크루즈도 연간 100만명이 들어왔었는데 지금은 거의 안들어오고 있다. 그래도 능동적으로 환경변수에 잘 준비해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정부에서 개별소비세를 감면해 외국으로 나가는 골프 관광객들을 제주로 보내자는 뜻이 있었다”며 “이 부분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유지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어 관광호텔과 관련해 “관련 법이 일원화되지 않고 있다”며 “(협회장직에서) 나가더라도 작업을 할 것이다. 법 제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장 직에서 사임을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하면서 개선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선출마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그는 이미 제주시 갑 지역구 출마를 공언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이미 말한 바 있다”며 “관광협회장 직을 유지하면서 총선에 출마해도 법적인 하자가 없다. 하지만 이것은 도의상 맞지 않다. 정치를 하면서 협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회장직에서 사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나아가 “민생 속으로 들어가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당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히기는 곤란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행보에 대해선 자유한국당행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중앙과 논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스케줄을 정리하고 있지만 아직 모두 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미 나와 있는 내용들이 거의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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