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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육 밀알될 것" ... 융.복합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월드 종합대회 유치 공약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 부평국(62)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부평국 전 부회장은 30일 오전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민주화와 선진화 흐름에 발맞춰 정치와 체육이 엄연히 분리되는 민선 체육시대가 도래했다. 제주체육이 나아갈 미래와 비전에 대한 선택권을 도민과 체육인께 온전히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부 전 부회장은 “지난 1960년대 보릿고개를 겪으며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중학교에 입학하고 무심코 지원했던 농구부는 인생 전부를 바꿔놨다”면서 “농구공을 잡고 체육계에 몸담은 이후 제주체육 현장에서 단 한 번도 발을 떼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주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고, 어려운 시기에 사재를 털어 실업 농구팀을 창단해 전국체전 등에 참여하는 등 제주체육 활성화에 주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보내준 과분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몸소 발로 뛰며 제주체육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도 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의 의식개선을 통해 종목단체와의 수평적 관계를 형성해 공동체 의식을 심겠다”고 밝혔다.

 

부 전 부회장은 ▲재정의 안정적 자립기반 및 조직혁신 ▲융.복합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월드 종합대회 유치 ▲전문·생활체육 균형발전을 통한 스포츠 인재육성 체계 확립 ▲소통을 통한 체육인 권리 증진 강화 및 사무국장 처우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부 전 부회장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제주도생활체육회장을 지내다 도체육회가 생활체육회와 통합 출범한 뒤 부회장을 지냈다. 그러다 지난달 15일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사임했다.

 

한편 첫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5일 오후 1~6시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홍보관에서 치러진다. 선거인단은 모두 207명으로, 종목단체 대의원 120명과 읍면동장 33명을 포함한 시체육회 대의원 87명 등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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