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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건국신화 담긴 삼성혈 옆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앞마당 ... "장마철 변수 등 세부일정 주말 발표"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취임식 장소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확정됐다. 20년 만의 야외 취임식이다.

 

24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취임식이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취임식 장소 선택배경은 이 박물관이 제주의 시조신이 땅에서 솟아났다는 탐라 건국신화의 유적지인 삼성혈 인근임과 동시에 제주의 전통과 문화를 상징하는 장소라는 점에서다.

 

앞서 오 당선인은 삼성혈을 찾아 삼성전에서 분향례를 봉행하면서 삼성혈과 신산공원 일대를 역사와 문화, 사람, 자연이 공존하는 제주의 랜드마크로 발전·변화시켜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오 당선인은 "역사가 곧 미래라는 가치 아래 탐라개벽신화에 내재된 창조정신으로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열겠다"면서 "삼성혈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과, 신산공원을 벨트화해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 탐라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주의 역사를 아우를 수 있는 제주역사관을 건립해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취임식 장소로 삼성혈과 제주4.3평화공원 등도 후보군으로 염두에 뒀다.

 

하지만 삼성혈은 공간이 협소하다는 점, 4.3평화공원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제주도청 내부에서 취임식을 가지는 방안도 고려됐으나 '도민중심의 도정'을 표방한 만큼 공무원들이 모여 이뤄지는 취임식에는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따라서 오 당선인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제주와 도민의 미래를 위한 대통합의 길을 선언할 예정이다.

 

참석인원은 공식 초청 및 일반 도민들까지 포함하면 약 1000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됐다.

 

인수위 측은 "장소는 확정됐으나 장마철이라 비가 내릴 경우 등 변수에 대해서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세부적인 일정은 이번 주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대 제주도지사 중 야외에서 취임식을 연 인사는 2002년 민선 3기 우근민 도지사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우 지사는 제주도지사 취임식 장소로 도의회 앞마당을 선택했다.

2004년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태환 제주지사는 한라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가졌고, 민선 4기인 2006년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2010년 민선 5기 우근민 제주지사는 취임식 장소로 재차 제주도의회 앞마당을 고려했으나 장마기간과 겹쳐 날씨를 점치기 어렵게 되자 제주시 한라체육관으로 장소를 바꿨다. 

 

민선 6기 원희룡 제주지사는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취임사를 발표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2018년 민선 7기에도 취임식을 따로 갖지 않았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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