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다시 200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96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27만4348명으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7월27일~8월2일) 발생한 확진자는 1만1364명으로 이 기간 하루 평균 16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직전주와 비교해 145명이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20~50대는 1209명(61.4%), 60대 이상이 401명(20.4%), 20대 미만이 358명(18.2%)인 것으로 파악됐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9977명이고, 위중증 확진자는 1명이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2명 늘어 3일 기준 누적 사망자가 187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80대 및 70대로 이 중 A(87)씨는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 후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일 숨졌다. B(71)씨는 지난달 15일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당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