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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총동원령 ... 제주지사·교육감·서귀포 보궐까지 초접전 속 표심 경쟁

 

6·3 제주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6월 1일, 제주 전역이 ‘마지막 48시간’ 총력 유세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에 더해 서귀포 지역 보궐선거까지 겹치며 각 후보 진영은 사실상 총동원령을 내린 채 막판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인 위성곤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 노형동 제주우편집중국 일대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친다. 김한규·문대림 국회의원이 지원 연설에 나서며 세 결집에 나서고, 위 후보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세워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 역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며 릴레이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권 견제’와 ‘제주 변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중앙당 지원까지 더해 막판 판세 뒤집기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문 후보 역시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한지아 의원까지 가세, 총력유세에 나선다.

 

 

교육감 선거는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초접전 양상 속에서 두 후보 모두 막판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직인 김광수 후보는 이날 제주시 동문시장과 노형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검증된 교육행정과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임기 동안의 성과를 부각하며 ‘연속성 있는 교육’을 내세워 학부모와 교직원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이에 맞서는 고의숙 후보는 서귀포와 제주시를 오가며 강행군 유세를 이어갔다. 고 후보는 “변화하지 않으면 교육은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교육 혁신과 공정한 교육 기회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돌봄과 기초학력, 교육 격차 해소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젊은 학부모층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양 후보 간 공방도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책과 자질을 둘러싼 견제 수위가 높아지면서 교육감 선거 역시 사실상 정치적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교육 이슈가 단순 정책 경쟁을 넘어 표심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서귀포 지역 보궐선거 역시 막판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범 후보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공약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서귀포의 변화를 이끌 실천력 있는 일꾼”을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도 같은 날 서귀포 주요 교차로와 주거 밀집지역을 돌며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 고 후보는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추진력과 균형 잡힌 시정”을 강조하며 중도층과 부동층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제주지사, 교육감, 서귀포 보궐선거까지 동시에 맞물리며 선거판은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 후보 캠프는 조직과 인력을 총동원해 거리 인사와 집중 유세를 병행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의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투표율과 막판 부동층의 선택을 꼽고 있다. 사전투표의 높은 참여 열기가 본투표까지 이어질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예상 밖 결과도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격전의 6월’이 밝은 가운데 제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총력 유세전 속에 도민들의 선택이 임박하고 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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