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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조사서 격차 3.1% 불과 ... 사전투표-부동층 향배 변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고의숙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초접전 양상으로 결과를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한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구조사 결과, 고의숙 45.1%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수 후보는 42.0%로 예측돼 고 후보와의 격차는 근소한 3.1%포인트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출구조사를 발표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약 10만8000명이다. 또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광주전남, 경북, 제주를 제외한 전국 유권자 약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해 사전투표를 반영했다.

 

이번 출구조사는 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투표와 우편투표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제주를 포함만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참여 인원은 약 10만 8000여명이다.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개표 결과로 이어질 경우 고의숙 후보는 제주 민선 첫 여성 교육감 탄생이라는 타이틀을 갖는다.  반면 판세가 뒤집힐 경우 김광수 후보는 '73세' 최고령 교육감에 등극,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는 만큼 후보 개인의 정책과 교육 철학, 인지도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해 왔다. 이번 선거 역시 제주 교육의 안정적 운영과 변화·혁신을 둘러싼 선택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출구조사에서 고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역대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과 부동층의 선택이 변수로 남아 있어 최종 결과는 개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표 순서는 도지사-교육감-보궐-도의원-비례대표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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