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진수)는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도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프라인 홍보물과 온라인 카드뉴스를 활용한 집중 예방 홍보를 추진한다.
올해 제주지역에서 확인된 소방기관 사칭 피해는 총 10건, 피해액은 807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사기범들은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소방점검을 실시한다며 위조 공문서를 보내거나, 특정 소방용품 구매를 요구한 뒤 비용을 편취하는 등 갈수록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사칭 피해 예방을 위해 도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해 공식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드뉴스에는 실제 사기 수법과 피해 사례를 비롯해 ▲소방기관은 특정 업체의 물품 구매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 ▲전화나 문자, 위조 공문을 통한 구매 요청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관할 소방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는 특히 숙박시설, 음식점, 공장, 다중이용업소 등 소방점검 대상 시설 관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소방관 사칭 사례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 또는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4개 소방서에서는 소방관 사칭 피해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도내 숙박시설과 다중이용업소,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현장 안전지도와 민원 응대 시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업체를 지정하거나 물품 구매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소방점검을 이유로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구받으면 반드시 관할 소방서에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