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란신호기 설치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올해 상반기 어린이보호구역 9곳을 대상으로 추진한 노란신호기 교체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노란신호기는 기존의 검은색 신호등과 신호기 지주를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바꾼 시설이다.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에 진입했음을 미리 알도록 해 감속 운전을 유도하고 신호위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상반기 교체 대상은 제주시 에코숲어린이집, 곽금초등학교, 더럭초등학교, 도평초등학교 등 5곳과 서귀포시 예일어린이집, 중흥S클래스 인근, 하원초등학교, 창천초등학교 등 4곳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서 도내 신호기가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160곳 가운데 102곳에 노란신호기가 설치됐다. 전체 설치 대상의 약 63%에 해당한다.
자치경찰단은 하반기에도 사업을 이어간다. 동화초등학교와 삼양초등학교, 화북초등학교, 삼화초등학교, 함덕초등학교, 봉개초등학교 2곳, 까리따스유치원, 아라초등학교 2곳 등 모두 10곳에서 추가 교체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노란신호기 설치 이후 운전자들의 주행 속도와 교통사고 예방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노란신호기 설치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