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수자원 관리에 대한 선진화를 모색할 ‘물의날 기념 워크숍’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칼호텔 로즈룸에서 열린다. 제주대학교 제주수자원연구단이 제21회 물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혜령·류상봉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선임연구원의 ‘국토해양 R&D 연구관리 개선 방향’, ‘KICTEP 기술인증제도’에 대한 특별발표가 진행된다. 또 김형수 인하대교수의 ‘기후변화 대비 국가 물안보 및 습지 기능평가’, 박남식 동아대교수의 ‘해수침투로부터 과잉 양수정을 보호하기 위한 주입정의 효과 분석’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 토론에는 고기원 제주도개발공사 물산업연구센터장, 고병련 제주국제대교수, 박원배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실장, 전병칠 한국농어촌공사 차장, 김남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성호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참여해 수자원 관리의 선진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퓨전국악 밴드 ‘고래야'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퓨전국악밴드 ‘고래야’가 오는 23일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고래야’는 4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1명의 기타리스트, 1명의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이루어진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을 충실히 계승하는 민요와 판소리를 기본으로 다양한 음악세계를 품고 있다. KBS의 탑밴드2 프로그램에서 16강에 들었던 실력파 퓨전국악 밴드이기도 하다. 이번 ‘고래야 음악회’에서는 우물 밖으로 나온 개구리가 겪는 험난한 삶을 이야기한 곡 ‘개구리’와 브라질 노래를 리메이크해 브라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얀 날개’ 등이 연주된다. 대금과 거문고, 기타가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하모니와 함께 흥겨움과 애절함이 담긴 노래로 듣는 이로 하여금 작은 위로를 줄 수 있는 치유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의 입장권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서점 Yes24(http://ticket.yes24.com/Home/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3월 특강인 ‘우리 집 꼬마텃밭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강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제주시 상록회관에 위치한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제주친환경농업학교 이기철 사무국장이 강사를 맡았다. 집 안이나 집 밖에 작은 텃밭을 손쉽게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새집증후군이나 집안의 건조함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텃밭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가족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로 전화(064-753-8090)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PT병(2L, 500cc), 쌀뜬물(500cc병 절반의 양), 송곳을 준비해야 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제주환경시민단체들이 지난 13일 있었던 제주지방검찰청의 삼다수 도외반출 사건에 대한 무혐의 처분에 대해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에 도의적 책임을 물었다. 곶자왈사람들·제주참여환경연대·제주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성명을 내고 “검찰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은 제주특별법 제정 취지에 대한 무지와 무시의 결과”며 “기소여부를 떠나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도는 반드시 도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3일 100억원대 삼다수를 도외로 반출한 혐의로 경찰이 기소의견을 낸 도개발공사 임직원 3명과 유통대리점 임직원 10명, 재판매업자 20명을 포함한 33명에 대해 전원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번 검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제주 지하수의 공적관리원칙과 보존자원 관리 조례의 입법취지를 완전히 무시한 판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법률과 관련 자료에 대한 검토 미흡, 보강수사 의지도 없었다”며 “검찰의 무혐의 처분은 공정한 유통질서를 무너뜨리고, 제주도민의 이익침해와
라온랜드(주)가 지난 14일 제주도의 ‘비양도 케이블카 개발사업 시행 예정자 신청’에 대한 반려 발표에 대해 “행정의 일관성이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라온랜드는 “비양도 케이블카사업은 지난 2007년 8월 한림읍 발전협의회의 추천과 관내 자생 단체장들의 동의를 얻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추천과 동의가 없었다면 이 사업은 애초에 추진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케이블카 반대 여론이 높아서라는 제주도의 반려 이유를 반박했다. 또 “30년 후 케이블카를 지역에 기부채납하겠다는 것은 사업자로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대해 “법 규정에도 없는 지역사회 이익 환원을 지적하고, 도민 반대여론도 높다며 사업 시행예정자 신청을 반려했다”며 “지극히 단선적이고 편협한 시각이며 사업을 방해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라온랜드는 반려 결정을 발표한 제주도 박용현 도시디자인본부장에 대해 “해당 마을(협재리, 금릉리, 비양리)이 두 차례나 케이블카 찬성 기자회견을 하
▲ 신임 김상철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 사단법인 제주전통문화연구소(소장 박경훈)가 지난 8일 열린 ‘2013 정기총회’에서 ‘김상철 전 한국민예총 사무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상철 이사장은 지난 1994년 제주민예총 사무처장을 시작으로 제주민예총 지회장과 한국민예총의 부이사장 및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김상철 이사장은 “제주전통문화연구소의 대외적인 활동에 힘을 보태 민간 연구소의 열악한 연구환경을 개선하고 전통문화연구소가 더욱 본격적이고 안정적인 연구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제주전통문화연구소는 지난 1999년 3월 지역의 전통문화를 전문연구영역으로 하는 민간연구소로 문을 열었다. 제주의 전통문화인 ‘제주의 무속’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연구사업을 벌여 ‘제주칠머리당 영등굿’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는데도 결정적인 기여를 한바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제주학의 선구자 석주명 조명’사업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1999년 ‘탐라국입춘굿&rsqu
▲ 보타리에너지(주) 김홍삼 대표 기술을 지상 최고의 ‘나눔’이라 말하는 보타리에너지(주) 김홍삼 대표가(54)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하는 ‘3월 기능한국인’에 선정됐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숙련기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월 선정하고 있다. 김홍삼 대표는 기능한국인의 일흔 네 번째 수상자이자 제주도민으로는 3번째로 선정됐다. 지난 20년 동안 갈고 닦은 전기 및 배관자재 기술력을 태양광발전에 접목시킨 ‘변화하고 성장하는 전기기술전문가’로 인정받은 것이다. 제주시 한림읍이 고향인 그는 가정형편으로 인문계 고등학교 대신 공업고등학교인 한림공업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명지대학교 전기공학과에 입학한 그는 고등학교 시절 취득한 ‘전기공사기능사 자격증’으로 변전실에서 파트타임 업무를 하며 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대학시절 취득한 전기공사산업기사 자격증으로 송전철탑공사 현장대리인으로 일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1989년 전기공사업체를 인수해 관급공사 위주로 전기공사를 이어갔다. 공사 현장을 누비며 자
추운 겨울을 보낸 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 왔다. 봄에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사람들은 ‘여행’을 꼽았다. 특히 여행을 떠나고 싶은 국내여행지로는 단연 ‘제주도’가 꼽혔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인터파크투어 블로그(tourblog.interpark.com) 방문자를 대상으로 ‘2013년 나의 봄 여행 계획’이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 150여명이 응답한 결과를 발표했다. 봄에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것으로 응답자의 72.2%(109명)가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을 꼽았다. 국내여행인 경우 ‘새콤한 한라봉과 함께 제주 유채꽃 구경’이 45.3%(67명)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광양·구례 매화 축제’가 16.9%(25명)를 차지하는 등 봄을 맞아 ‘꽃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인 경우 일본 간사이 벚꽃여행과 프라하 등 동유럽 여행을 선택했다. 봄 여행을 계획할 때는 자유여행에 적합한 ‘항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이사장 우근민)이 올해 모두 9개 분야의 사업, 총 1230여명에게 10억3500만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차세대 지역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 사업에 지난해보다 10%정도 확대된 220명에게 3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더불어 중·고등학생 70명과 대학생 50명에게는 선진 외국의 우수 교육프로그램과 첨단 과학기술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억9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자유도시 조성의 인적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외국어 전용 방송사업과 외국어 교육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과 학생들의 외국어 구사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 장학사업 부문에서는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 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농어촌(읍·면)지역 고등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의무 할당제로 운영하는 등 저소득·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은 제주도의 국제자유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제주도민과 학생의 외국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화 마인드 형성 및 국제적 경
▲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해외 봉사활동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오는 29일까지 ‘2013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Korea Youth Volunteer Programme)’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청소년들의 해외봉사활동, 문화체험 및 외국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 등을 통해 사회참여 현장을 해외로 확대하고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주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단에는 전국 16개 시·도 센터에서 각 15명씩 총 24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5개국 20개 지역에 파견된다. 제주지역의 청소년자원봉사단은 올해 8월 7일부터 16일까지, 9박 10일 동안 인도네시아 갸룻(딴중자야) 지역에 파견된다. 주로 청소년시설 개·보수의 봉사활동과 환경·위생캠페인, 문화·체육 교류활동, 물품지원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단은 제주도내 만 15세부터 만 24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최근 3년간 여성가족부 주최 해외관련사업에 참가했던 청소년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신청시 참가신청서와 서약서,
▲ 지난해 진행된 '한마음걷기대회'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오는 5월 11일 열리는 ‘가족제자사랑한마음걷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5월 4일까지다. 가족제자사랑한마음걷기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가족 및 스승과 제자가 함께 총 9,311명이 참여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제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출발해 사라봉과 별도봉을 돌아오는 코스를 걷게 된다. 코스 중간에 체험활동과 미션수행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제자사랑한마음걷기대회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공연을 통해 경쟁을 하는 대회가 아닌 청소년과 가족, 스승과 제자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여타 대회와의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걷기대회와 함께 ‘행복한 가정 및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캠페인도 펼친다. 대회에는 도내 8세이상 청소년가족 및 스승과 제자가 2명이상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센터 홈페이지(jejuyouth.net)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ejuyouth@jejuyouth.net)이나 팩스(064-751-5046
▲ 삼성전자 이윤우 상임고문 삼성전자 부회장을 역임한 이윤우 상임고문의 ‘Simple is the Best!’ 강의가 오는 15일 오후2시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4호관 강당에서 열린다. 제주대학교 취업전략본부가 운영하는 제주대 CEO 강좌는 지난 2010년부터 진행돼 왔다. 글로벌 기업의 CEO를 초청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목소리를 대학생들에게 전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나아가서는 취업과 산학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그 동안 약 40여명의 CEO가 초청 강의를 했다. 이번 특강을 갖는 이윤우 고문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1968년 삼성전관에 입사한 이래 43년간 삼성에서 반도체 신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메모리와 D램이 세계 1위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주요 대외활동으로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한국엔지니어클럽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 World Cyber Game 조직위원장, 한국능률협회 부회장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고문은 은탑산업훈장(1993, 과학진흥유공), 신경영혁신대상 대통령표창(1999), 한국경영협회 경영자대상(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