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다문화를 위한 다국적 원어민교사 초빙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에 다문화 가족들이 늘고 있어서 모든 구성원들과 공동체로 어우러질 수 있는 진정한 '다문화 교육'과 '다문화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대표적 정책으로 국제결혼을 많이 하는 나라의 최고 엘리트들을 원어민교사로 초빙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다문화는 '영어'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언어와 문화 등을 폭넓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근본 의미다"며 "'글로벌=영어'라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으며 제주 학생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다문화를 추진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앞으로 약 20년 후가 되면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와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이다"며 "그 중심에 제주지역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위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90%에 달하는 영어 원어민보조
후보등록을 앞두고 막판 제주교육감 선거판이 출렁거리고 있다. 고창근-윤두호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 긴박한 행보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김희열 후보도 양자간 단일화 논의가 성사되면 지지의 뜻을 밝혀 후보난립과 다자간 구도로 치를 것으로 예상되던 제주교육감 선거가 4파전으로 압축되게 됐다. 6.4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을 하루 앞둔 14일 저녁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와 윤두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극적합의했다. 고창근 예비후보와 윤두호 예비후보는 14일 교직원 30%, 제주도민 70% 대상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단일화 후보와 이석문 후보, 강경찬 후보, 양창식 후보 간 4파전으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이번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는 고 예비후보가 주장한 교직원대상 방식과 윤 예비후보가 주장한 제주도민대상 방식을 혼합했다. 고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제이누리>와의 통화에서 "올바른교육감후보 추대협의회가 출범한 후부터 꾸준히 단일화 논의를 해 왔다"며 "15일 여론조사를 통해 16일 오전 단일후보를 결정하게 된다"고
▲ 김희열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희열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청 직속 진로상담종합센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청 산하에 '진로상담종합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부의 지난해 11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서 2년 연속 향상된 지역으로 대구, 제주, 인천, 경북, 서울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또한 지난해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성적 발표에 따르면, 제주지역 일반계 고교생들의 수능성적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높은 학업성취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해 학업능력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가칭)'진로상담종합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진로상담종합센터에서는 높은 학업성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초빙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로상담을 실시
▲ 윤두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윤두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신제주 지역 일반계 여고 유치를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신제주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 신제주 지역에 여고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은 선심성 공약(空約)이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결코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 교육감 임기 중에 반드시 실현할 것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제주시내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기가 대학 진학보다도 힘들다는 말이 있다"며 "이는 일반계 고등학교 정원을 동결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역작용이다"고 지적했다. 윤 예비후보는 "먼저 일반계 고등학교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며 "일반계 고등학교 정원을 늘린다면 이런 역작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제주 지역에 일반계 고등학교를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어 "현재 고등학교를 신설할 경우, 교육부 방침에 의해, 남녀공학이 아닐 경우는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을 금지하고 있다"며 "따라서 신제주 지역에 일반계
▲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학진학지원단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학진학지원단을 교육감 직속 기구로 편성하여 그 기능을 좀 더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지난 4년 간 제주도는 전국에서 수능성적 1위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수능성적은 매우 좋으나 수시 입학이나 수능 성적에 따른 대학과 학과 선택 등에서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특히 "제주는 입시와 관련한 모든 정보와 인프라가 집중된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장 멀리 떨어져있어 대학 입시를 포함한 교육 정보의 접근이 서울이나 다른 지방에 비해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이에 "대학진학지원단을 교육감 직속기구로 설치하고 대학진학지원단 내 대학입학종합정보센터를 운영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원하는 대학·학과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현대 사회에는 아주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며,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권을 적극 보호해 교육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게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교육감이 나서 교권을 적극 보호해야 한다"며 "제주지역 전체 교원들에게 교권을 보호하는 보험을 가입하도록 하고, 예산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무행정실무사 배치를 통해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학교평가폐지 및 연구학교 축소 등 실적문화를 없애겠다"며 "교사들이 교육 본연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교권보호 보험'에 대해 "수업 중에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우연한 사고로부터 시작되는 법률적인 배상 공방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교육활동 의지도 꺾어 버린다"며 "고의적인 사고를 낸 교원을 옹호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보험회사에서 수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 교권보호를 위한 보험 상품은 현재 운영되고 있다"며 "몇 년 전부
▲ 고창근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 안전 전담센터' 설치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학생 안전과 관련된 학교 시설관리, 보건 및 급식, 학교생활 및 학교폭력, 신체적·정신적 학생 건강 등의 업무들이 각 부서별로 분산돼 있다. 따라서 학생 안전과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서 이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청 내 '학생 안전 전담센터'를 설치해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교육지원청 및 학교 현장과 유기적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학생 안전 및 건강권을 강화 ▲학생,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 ▲제주형 교육복지 완성 등을 실천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학생 안전 전담센터'를 통해 ▲교육시설(기숙사, 취약 유치원시설) 및 급식시설 ▲학교안전사고(학생 생활 지도, 통학차량, 학교 폭력 등) ▲보건 및 감염병 ▲초등돌봄교실 ▲현장체험 활동에 따른 문제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수렴, 실질적&mi
양창식 제주교육감 후보가 서울의 한 보수단체로부터 보수단일 후보로 추대된 것과 관련, 나머지 다른 후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한 마디로 "무슨 자격으로 보수우익이란 잣대를 내걸어 후보 추대를 하느냐"는 반박이다. ▲ 윤두호 후보 윤두호 후보는 13일 "어제 매스컴을 통해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 추대전국회의’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이 제주도에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를 추대한다고 들었다"며 "제주와 아무 상관이 없는 우익 단체가 무슨 자격으로 특정 후보를 추대한다고 하는 것인지, 어떤 원칙과 근거로 추대했는지 의문이다"며 후보추대 인정을 거부했다. 그는 “보수후보 단일화 원칙은 시도별로 자율적으로 선정하되, 투명하고 엄정한 절차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자질이 검증된 후보자를 추대하고, 단일화 경선은 시민 참여형으로 하되, 참여 후보 간의 합의를 이끌어 내고, 그 결과에 대하여 승복하도록 하고 있다"며 "아무런 문의나 요구도 없이 밀실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진 추대는 인정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제주 지역 여론
▲ 김희열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희열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우익단체의 교육감 후보 추대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 추대전국회의'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이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를 보수단일 후보로 추대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제주교육의 문제를 제주와 아무 상관이 없는 우익 단체가 무슨 자격으로 특정 후보를 추대한다고 하는 것이냐"며 "이 단체는 추대자격을 갖춘 공적 기관도 아닐 뿐더러 우익 단체가 관여해서 교육감 후보를 추대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며 반문했다. 김 후보는 "이 단체는 정치적 잣대로 진보와 보수라고 양분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교육에 이런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가하는 물음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어 "교육의 전통 답습적 측면에서 보면 교육은 보수적 성향을 지니고 있고, 그럼에도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진보적 성향을 띠고 있다"며 "교육은 그 특성상 진보적 측면과 보수적 측면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 안전을 위해 보건인턴채용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학교의 안전에 대해 기본에 충실한 정책이 필요한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부족한 보건교사의 역할을 보건교사인턴 채용을 확대해서 현실성 있게 풀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전국 17개 지역별 학생수 대비 학교안전사고 비율이 2.4%이며 한해 2067건이 발생한 것은 부끄러운 안전불감증에서 기인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에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생활 등으로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은 늘어나고 대부분의 생활을 학교에서 하고 있는 현실에서 안전사고 위험은 상존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확실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도내 학교의 보건교사는 187개교 중에서 94명으로 92개교에만 배치되어 있으며 나머지 학교들은 순회보건교사나 보건인턴을 활용하고 있지만 열악한 곳은 체육교사가 보건교사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실정이라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지적했
▲ 이석문 예비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희망교육 소통캠프’ 선거대책위원회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희망교육 소통캠프’ 선거대책위원장과 선거대책본부장 등 선거대책위원회 위원 1차명단을 발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이영길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조성윤 제주대 교수, 한하용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회장, 김성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회장, 변동옥 전 중등 교감, 한광옥 제주고 총동창회 체육진흥회장 등이다.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최근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를 사퇴한 변홍문 전 애월읍 연합청년회장을 비롯해 김창후 전 제주4.3연구소장, 김옥선 전 애월읍부녀회장, 김인숙 전 제주고 총동창회 여성위원장, 임철우 공학박사, 박성기 세무사 등이 합류했다. 고문에는 김홍림 전 오현고 교사, 송상순 여산송씨 지산공파 제주도 문중회장이 참여했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행복한 따뜻한 교육’에 공감하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선대위에 참여했다”며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마음을 모아준 선대위원
▲ 제주도교육의원 제3선거구 강성균 예비후보 제주도 교육의원 제3선거구 강성균 예비후보가 학교안전관리 전담부서 신설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영혼에게 우리의 비통함과 분노는 위로가 되지 않는다"며 "교육계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감과 비통함을 억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아울러 "이미 연기한 개소식을 희생된 학생들과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취소하겠다"며 "총체적 부실을 제도적으로 전면 보완하여 다시는 재앙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어이없이 돌아가신 넋들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약속이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러한 관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학교안전 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에 "학교안전관리 전담부서는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과화재, 폭발, 붕괴 등 인적자원 즉 사회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사후 상황처리를 전담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