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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어버이 대상 박미이, 장애인복지특별상 배태환·최영열

 

4세 연령의 지적장애를 이기고 음반을 내며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 차세나 씨(36·여)가 제주도 ‘장한 장애인 대상’을 수상한다.

 

제주도는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한 장애인과 장애인 어버이, 장애인 도우미 등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20일 제38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맞아 열린다.

 

장한 장애인 대상을 수상하는 차씨는 지적장애 1급의 장애를 딛고 가수의 꿈을 이뤄 2010년과 2015년 각각 음반을 냈다. 아시아 지적장애인 복지대회, 한·일 장애인 문화합동 공연 등에 참여하며 다른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고취시켰다. 또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예인봉사단 제주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재능기부를 하는 등의 모범을 보여줬다.

 

장애인 어버이 대상은 박미이 씨(51·여)에게 돌아갔다. 박씨는 뇌병변장애 2급 자녀를 둔 어머니로 장애자녀의 관심분야를 찾아 수영선수로 키워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제주시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원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수상자는 올해 2월 5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30여일간 행정시장, 장애인단체장, 자원봉사협의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장애인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장한장애인대상=차세나(36) ▶장애인어버이대상=박미이(45) ▶장애인도우미상(단체)=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지원협의회 ▶장애인복지특별상=배태환(59)·최영열(47)

 

장한장애인대상 등의 시상은 장애극복 사례 홍보와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제주도가 주관, 2004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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