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누리를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추가하기 기사제보 제이누리 소개 후원하기
로그인 | 회원가입
최종편집 2021.12.2 / 17:56
실시간뉴스
라이프메디컬 포커스
겨울철 피할 수 없는 아픔…‘동상’
송동훈 원장  |  jnuri@jnuri.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2.06  10:45:3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 [Joins=다시뉴스]동창
#피부조직이 얼었다…동상

동상은 피부가 추위에 노출되어 손상을 입는 병이다. 의학적으로는 ‘피부조직이 얼어버려 혈액공급이 안 될 정도로 심한 손상을 입는 것’을 동상이라 한다.

피부과 외래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처럼 ‘손발이나 귀가 빨갛게 부으면서 가려운 증상’ 정도는 동창이라고 구별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를 다 동상이라고 표현하니 이 글에서도 동상이라고 표현을 하겠다.

   
▲ 겨울 한라산 윗세오름/사진=제이누리
#한번 동상은 영원한 동상?

한 여름철에 피부과를 찾아와서는 “몇 년 전에 걸린 동상 때문에 지금도 발이 가끔씩 붓고 가렵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진찰을 해보면 무좀과 이차 세균감염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과거에 걸린 동상의 후유증이라고 착각하는 경우이다.

“한 번 동상은 영원한 동상(?)”이라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그러나 매해 겨울마다 동상에 걸릴 수는 있을 것이다.
 

#동상을 피하려면…

▶추위에 노출되는 시간이 오랠수록, ▶추위가 더 심할수록, ▶방한을 제대로 안 할수록, ▶피부에 습기가 많을수록, ▶체질적으로 추위에 약할수록 더욱 동상이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니 추운데 가도 동상이 안 걸리게 해달라는 요구를 하는 환자를 만나면 의사는 답답할 뿐이다.

아프거나 가려운 증상을 덜어주기 위해, 2차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혈행을 돕기 위해 약물을 처방할 수는 있다. 하지만 약만 쓴다고 해서 동상을 다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동상을 피하기 위해 추위에 나갈 때마다 귀마개, 장갑, 방한 부츠 등으로 중무장을 해야 한다. 장시간 나가 있을 때는 발에 땀이 날 때를 대비해서 갈아 신을 마른 양말을 여분으로 갖고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 [Joins=메디컬투데이]따뜻한 물에 발 담그기
간간이 짬을 내어 불에 쪼이거나 해서 따뜻하게 해줘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집안에 들어오면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해서 추위에 노출된 피부가 빨리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예년에 비해 동상으로 피부과를 찾아오는 환자가 많아진 것 같다. 심지어는 실내에서 근무를 하는데도 동상에 걸리는 분도 있다. 사정을 들어보면 사무실에 난방을 전혀 안한다고 한다. 요새 경제가 어렵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별로 추위에 노출되지 않았음에도 남들보다 유난히 동상에 잘 걸리는 것처럼 보인다면 혹시는 홍반성 낭창이나 경피증 등에서 나타나는 레이노드 현상이 아닌지 의심하고 검사를 해봐야 한다.

 

   
송동훈은?

=제주시 노형동 연세피부과의원 원장이다.
제주제일고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원주기독병원(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에서 피부과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1988년 피부과 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뒤 1991년 제주에서 세브란스피부과로 개원했다.  2009년 세브란스피부과의원을 연세피부과의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2
0
이 기사에 대해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1
주차장 임대료 폭탄 ... 차고지증명제로 서러운 서민
2
제주공항 하늘길 차질 ... 강풍.윈드시어 특보
3
또 제주시 초등학교서 신규 집단감염 ... 14명 확진
4
제주도, 12월부터 코로나 확진자 재택치료로 전환
5
한라산 3.3㎝ 눈 쌓였다 … 탐방로 대부분 통제
[발행인시평] 지방권력과 폭력조직의 연계, 검.경이 밝혀야 할 '실체적 진실'
[발행인시평] 다음 선거를 걱정하는 이와 다음 세대를 걱정하는 이
제이누리 사이트맵
제이누리  |  제이누리 소개광고및제휴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 아파트 상가건물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제호 : 제이누리 2011.11.2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