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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공론조사, 제주도나 도의회가 진행" ... 제주도 "국책사업이라 불가"

 

제주 제2공항 추진을 놓고 공론조사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제2공항과 관련, 공론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한 데 대해 제주도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위성곤 의원은 15일 오후 KBS제주방송총국 ‘쟁점&토론’에 출연, 제2공항과 관련해 “공론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국토부와 성산읍반대대책위, 제주도가 참여하는 제2공항 타당성 재검토위원회를 만들고 있다”며 “아직 입장들이 엇갈리는 부분은 있지만 공론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 공론조사를 정부 전체안으로 받을 것인가 부분안으로 받을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엇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 의원은 “하지만 조만간 검토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다. 그러면 제가 공약했던 의혹에 대한 검증과정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2공항 공론조사 위원회가 만들어지는 것에는 의견을 합쳤다”며 “다만 정부가 하는 것은 아니다. 제주도나 제주도의회가 공식적 기구를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타당성 재조사 용역이 끝난 후에 공론조사 위원회가 뜰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주도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제주도는 16일 오전 해명자료를 내놓고 “국토부 확인 결과 공론조사는 성산반대주민과 합의된 사실이 없다”며 “이와 관련해 제주도와 협의된 사항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서는 제2공항과 개발사업은 국첵사업임에 따라 공론조사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투자개방형 공론조사가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젠 제2공항마저 공론조사 합의 여부는 놓고 허둥지둥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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