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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604명 유지 ... 감염병 전담병원 3곳 가동률 낮아 443개 병상 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시 일도2동 ‘리치 피시방’에 시간제로 근무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확진자 노출 시간에 해당 피시방을 찾은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12일 당부했다.

 

자세한 노출 일시는 ▲3월 5일(금) 오후 7시~밤 0시 ▲3월 6일(토) 오후 5시~밤 0시 ▲3월 7일(일) 오후 5시~밤 0시 등이다.

 

해당 업소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다. 현재 접촉자 분류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6일과 7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리치 피시방을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11일 하루 모두 622건의 진단검사가 이뤄져 이중 2명(603, 60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다.

 

추가 확진된 2명에 대해서는 정확한 감염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603번과 604번 확진자는 지인 관계다. 지난달 28일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 1곳을 동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검사대상자로 분류됐다.

 

해당 방문지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모두 7명이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603번과 604번 외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2명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와 같은 장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현장조사 결과 다른 시간대 방문이 이뤄지면서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34명, 올들어 18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604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43명, 격리 해제자는 561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자가격리자 수는 모두 926명(확진자 접촉자 677명, 해외입국자 249명)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00병상이다.

 

도는 앞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제주대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의 병상을 조정해 모두 443개로 운영할 방침이다.

 

병원 3곳의 지난달 병상 가동율은 평균 6.2%로 매우 낮은 반면 일반 환자들의 입원이 지연되는 문제가 지속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제주대병원은 128병상에서 56개를 감축해 72병상으로 운영된다. 서귀포의료원은 106병상에서 39병상을 줄인 67개로 운영한다. 제주의료원 109병상과 생활치료센터 195병상은 변동이 없다.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 방역대응 추진단장은 “병상 부족으로 일반 환자들의 입원이 지연되는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지난 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의견을 전달했다”면서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즉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3개 병원과 협조를 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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