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식 제주도의원 제주투자진흥지구제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의 핵심 산업육성과 투자유치를 위하여 내•외국인에게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및 각종 부담금에 대한 획기적인 세금감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관광호텔업을 비롯한 24개 업종에 미합중국화폐 5백만불 이상 투자시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번 투자진흥지구 지정에서 해제된 제1호 제주동물테마파크를 비롯하여 현재까지 49개소 1951만여 평방미터에 사업비 11조5,223억의 사업이 유치되어 현재 28곳이 사업이 완료되고 나머지는 일부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에 있다. 투자진흥지구제도는 국•내외 자본의 제주유치에 기여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하고 투자유치에 중심을 두다보니, 약속이행이나 관리적 측면의 제도정비가 미흡하여 제도 시행 10여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허점과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호유원지와 동물테마파크와 같이 부지매입과 정리만 해놓고 자본금의 부족으로 장기간 공사가 중지된 경우, ㈜보광제주처럼 수익성과 현금화가 좋은 사업만을 일부 운영하면서 영업이익을 내고 사업기간을 연장하며 그 자금으로 재투자하고 사들였던 국공유지 땅까지 재매
▲ 강경식 제주도의원 지난 9월 4일 학교시설 누수 및 균열 개선 방안 토론회에 다녀왔다. 태풍이 오거나 큰비만 오면 걱정인 비새는 학교에 대해 관심을 갖고 토론회를 개최해 준 이석문 교육감님과 도교육청 관계공무원들에게 먼저 고마움을 표한다. 지난 7월 업무보고와 추경예산 심사과정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새는 학교 현황자료를 요구해서 받아본 결과 전체 도내 185개교 중 68개교 37%의 학교가 비가 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제는 이처럼 학교에 비가 새고 있어도 제때에 조치가 이루어지지 못하는데 있다. 가정집의 경우 비가 새면 빗을 내서라도 집을 고치는 게 상식인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실은 비가 새어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서 공사를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술사협회회장, 대학교수, 건축사, 시공사 대표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일선학교 교장선생님과 행정실장, 교육청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이 있었다. 먼저, 발생 원인은 학교의 특성상 한꺼번에 모든 교실을 짓지 못하고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증축이 되면서 증축이음부 누수, 에어컨 설치 등이 지붕과 옥상의 누수원인으로 나타났다. 건물 노후화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