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민철 미다스제주 대표 백수오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무슨 관계이냐구요? 어제 중앙언론에서는 “시중 유통 백수오 제품 5%만 진짜…백세주 판매 중단” 이라는 큼지막한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지난 한 달 가짜 백수오 파동이 몰고 온 “건강기능식품이 어쩌구, 코스닥이 어쩌구, 식약처가 어쩌구, 소비자 환불 진행이 어쩌구…” 백수오 어쩌구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데 우리 제주도는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대한민국 코스닥 시장의 황제주였던 시가총액 1조6700여억원의 내츄럴 엔도텍의 10만원짜리 주식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었고 향후 파장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 상황인데도 말이다. 3~4년 전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활 활 타오르던 백수오와 건강기능성 식품 그리고 내츄럴 엔도텍이 침몰하고 있다. 재배 농민과 유통 상인 그리고 바이오 산업 전체와 함께 공멸하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 우리 제주도는 중요한 점을 배워야 한다. 우리 제주의 미래가치가 청정 자연을 키워드로 한 건강의 섬이라면 더욱 더 그러하다. 적어도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정직을 바탕으로 신뢰를
6.4지방 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토론 방송을 유심히 지켜본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님,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님. 토론회를 주최하는 신문,방송 관계자 여러분. 묻고 싶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님의 눈높이에 소상공인을 포함한 자영업 2만2000여개의 사업체와 그 종사자 4만3000명 도민들의 삶은 없습니까? 제주도청 이전, GRDP, 4.3문제, 강정 해군기지, 중국투기자본, 한중 FTA, 풍력발전.... 중요하죠. 중요합니다. 높으신분들께서는 제주의 미래가치와 비전을 생각하셔서 멀리 내다보시는 뜻 이해합니다. 하지만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는 일부 자영업자의 삶과 그 현장에 대한 말씀은 전혀 없으시네요. 홍보 수단이 없어 안타까운 식당 사장님, 카드 수수료 2.5%에 벌벌 떠는 슈퍼 사장님, 대기업 프랜차이즈 점포에 고객을 빼앗긴 빵집 사장님, 어쩌면 공유재산 삼다수를 비싸게 공급받는 협동조합, 신용보증재단과 은행문턱이 너무 높은 무점포 가판 사장님.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로 출마하시는 후보자님. 소상공인을 포합한 자영업에 종사하는 4만3000 도민과 그 가족 17만명은 하루 하루의 영업 매출이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