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WCC 파빌리언, 세계와 매력적인 우리지역을 공유하다 동굴천장에 나무뿌리가 매달려 있는 어두운 동굴 사진들이 스크린에 나타났다. 이어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사진들이 나타났다. 사진들은 수천 년 동안 감춰졌던 곳을 한 탐험가가 발견하는 모험 영화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듯 했다. 이 두 장면들은 제주특별자치도가 WCC에서 제주 자연보호의 지지를 얻기 위해 이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정리한 내용들이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용천동굴 100m 안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 DNA 분석을 하고 있는 김상태 교수 등은 전문가와 탐험가로 일했다. 이 동굴은 2006년 전봇대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발견됐고, 자연 보물상자와도 같았다. 김 교수는 어떻게 이 식물들의 뿌리가 동굴을 통과했으며 동굴구조에 어떤 영향을 끼칠 건지를 질문했다. 이 뿌리들은 살아있는가? 아님 죽어있는가? 이 뿌리들이 동굴을 붕괴시킬 것인가? 김 교수가 만든 DNA 바코드 시스템이 이 모든 것을 분류했다. 사람들이 더 이상 이 동굴 위에 있는 땅을 사용하지 않아 식물들이 이렇게 뿌리를 내리게 됐다. 2007년에 찍은 것과 2010년 찍은 두 사진을 비교해 보면, 2007년에 찍은 사진은 거의 아무
마스터 쉐프가 없어도 여전히 맛있다 한 요리사가 식당에서 나왔다. 나와 내 아내가 도로 바로 맞은 편에서 소리쳤다. "우리가 먼저, 우리가 먼저, 괜찮아요?" 그 요리사는 쓰레기를 버리고 우리가 줄 서 있는 것을 인정했다. 이미 다른 사람들도 줄을 서 있었다. "오늘 사장님 있어요?" 내 친구가 물었다. 불행히도 스케줄 때문에 사장님 없었다. "아니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요리사는 대답 했다. "음식 맛은 똑같아요." 그 요리사가 식당에 들어가고 우리는 15분 동안 밖에서 더 기다렸다. 나무 밑에 그늘 있었지만 여전히 더웠다. 조금 후에 모든 요리사들이 나왔다. 영업시간 전에 쉬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불쌍하게 보였는지 안에 들어가 기다리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 4명과 4명의 제주시 가족, 2명의 관광객 모두 다 들어갔다. 하지만 일본식 스타일의 식당에는 자리가 많이 없었다. 이 식당 이름은 '아루요' 이고, 사장님 이름은 김승민씨이다. 마스터쉐프 코리아에서 1등 했다. 그 쇼에서 1등하고 갑자기 유수암에 있는 이 작은 식당은 아주 복잡해졌다. 그 요리사와 식당도 매우 유명해 졌다
더 신선한 버전의 인기 있는 김밥을 제공하는 동네 가게 “김밥 단 한 줄을 만들어도 내가 먹을 것 이상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요.” 다가미 김밥가게를 운영하는 한비파 사장의 말이다. 그녀가 만드는 김밥은 보통의 김밥과 다른 뭔가가 있다. 김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다가미 김밥은 좋아한다. “이것은 한국 스타일 김밥이에요. 단무지와 햄이 없어요.” 한 사장이 설명했다. 다가미 김밥가게에는 한 사장과 직원 1명이 스테이크, 화우쌈, 버섯 장조림쌈 등을 만든다. 도남동 신성로 보현사 근처에 있다. 다가미 김밥가게는 1년 동안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많은 손님들이 찾아온다. 예를 들면, 등산객, 택시기사 그리고 어머니들과 아이들이다. 또한 회사원, 육지 관광객과 외국인도 있다. 한국에 도착해서 나는 김밥을 알게 됐다. 시간에 쫓기며 사는 나에게 편리한 음식이었고, 쉽게 살 수 있었다. 1000원 김밥을 먹으면 에너지가 생기고, 저녁 식욕까지 해결해 주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턴가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더 이상 먹을 수 없었다. 최근 내가 사는 동네에서 다가미 김밥가게를 발견했다. “다시 내가 김밥을 먹을 수 있을까?
발길이 많이 닿은 오름에서 볼 수 있는 많은 것 중에 하나 ▲ 짐 선더스(Jim saunders) 제주시를 오고 갈 때 언제 어디에서나 사라봉을 볼 수 있다. 제주시 동쪽 해안에 솟아올라 있고 운동이나 산책코스로 매우 인기가 높다. 제주도민과 관광객들 모두 다 좋아한다. 내가 제주에 있는 동안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다. 정상에도 올라가고 해안코스를 걸어서 인근 별도봉에도 간다. 지난달에는 사라봉을 탐사하고 싶었다. 그래서 배드민턴 코트 앞에 도착해 별도봉으로 방향이 아닌 운동기구 옆길 바다가 보이는 길로 갔다. 시가지 방향이다. 그 길을 걷다가 산지등대를 발견했다. 사실은 산지등대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바로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다. 매우 하얗고 깨끗하고 잘 보존돼 있었다. 제주항을 훤히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난 영국의 중앙부 지역에서 자랐다. 정리된 농장과 밭이 많다. 그래서 낮선 등대 방문은 특별했다. ▲ 산지등대 등대 정원을 지나 본채로 갔다. 운 좋게 그날은 ‘바다의 날’ 주간이었다. 이 등대에서도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하고 있었다. 한 등대직원이 우리를 안내했다. 등대는 밤에 배에게
▲ 짐 선더스(Jim saunders) 지난 3월 추자도에서 경험한 일이다. 추자항을 따라 걸었다. 이날따라 바람이 몹시 거칠었다. 낚싯배들은 높은 파도에 출렁거렸다. 깃발들도 정신없이 펄럭이고 있었다. 지난밤 강한 폭풍이 있었다. 하늘은 파란데 춥고 바람은 거칠기만 했다. 풍랑주의보가 내린 것이다. 순간 ‘오늘 제주도로 돌아가긴 틀렸구나’고 생각하니 무서워졌다. 내일은 월요일이어서 일을 해야 하는데 문제가 생겨버린 것이다. 돌아가는 문제를 머릿속에서 지우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다.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가는 길, 바다 속에 보트가 가라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보트는 다른 배 밑으로 가라 앉아 머리 부분만 보였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모텔로 돌아가는데 침몰한 보트가 있는 항구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있었다. 보트를 꺼내기 위해 주민들이 몰려온 것이다. 나는 따로 할 일이 없어서 옆에서 구경하기로 하고 앞자리에 앉아서 지켜보았다. ▲ 추자도 추자도는 제주도로부터 45km 북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42개의 군도로 이뤄진 추자도에는 4개 섬에는 사람이 살지만 38개 섬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 그 중 상추자와 하추자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