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등 제주지역 시민단체와 한진그룹 노동조합은 23일 오전 8시30분터 제주도의회 정문 에서 지하수 취수 증량 찬반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이날 오후 한국공항이 지하수 증산 동의안 상정 처리를 요구하는 청원을 심사했다.
결국 한국공항의 청원은 제주도의회 본회의로 넘어갔다. 환도위가 한국공항의 청원을 본회의에서 처리토록 의결했기 때문이다.
상정은 의장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박희수 의장이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