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에서 90대 할머니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0일 제주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45분께 마을주민인 김모(93)할머니가 실종돼 김 할머니의 딸인 A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19 구조대와 함께 대정읍 신평리 사생이 연못 일대를 수색했으나 김 할머니를 찾지 못했다.
구조대는 10일 오전부터 다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된 김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으며 현재 마을주민들과 친척들이 함께 김 할머니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