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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양원찬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병원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16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서귀포·산남지역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대학병원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병원에 위탁·경영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서귀포의료원의 경우 지속되는 적자 등으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결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제주대학교 병원에 위탁 경영시키는 것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도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 116개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도내에서는 서귀포의료원 등 2곳이 하위 20%에 포함 됐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지난해 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10억원이 넘는 임금체불을 해결하지 못해 제주도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병원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도의회가 제2의 진주의료원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고 지적 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서울 시립병원인 보라매병원의 경우 과거에 저소득층 위주 병원이라는 낙후된 공공의료 기관으로 여겨져 왔으나 서울대 병원이 위탁경영을 맡으면서 보건복지부 평가 15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병원으로 탈바꿈했다”고 보라매병원의 사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서귀포의료원도 제주대병원에 위탁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대병원에 위탁 경영을 맡길 경우, 서귀포·산남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의료 거점 병원으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이용이 늘어나면서 경영정상화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이 보라매병원을 성공시킨 것처럼 양쪽 모두가 윈윈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추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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