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지역일간지 기자가 SUV차량을 몰다 상가 건물을 들이받은 뒤 도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경 제주시 연동 한라초등학교 인근 삼거리에서 J일보 K기자(38)의 SUV차량이 상가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상가 외벽이 부서지고 1층 서점 유리문이 모두 파손됐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K기자가 사고를 낸 직후 현장을 벗어나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주가 K기자인 것을 확인, 그를 불러 음주운전 여부 등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